교육수련부

 울산지역암센터, 위암 건강강좌 성료… 시민 큰 호응

위암 수술부터 항암치료·영양관리까지 체계적 강의… 지역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이상훈)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0일(화) 13시 30분부터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위암 건강강좌’를 열고 지역민들에게 위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위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내 집중하며 질문을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강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동진 교수가 ‘위암 수술의 최신 치료법’ △혈액종양내과 임현수 교수가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의 중요성’ △영양팀 정슬기 영양사가 ‘위암 수술 후 영양관리 요령’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환자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울산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위암 치료 분야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수술 이후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와 영양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