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5-05-26 70
울산 공공의료, 함께 점검하고 협력 다진다
‘2025년 제1차 울산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개최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금), 울산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주관했으며, 울산광역시청, 소방본부, 지역 주요 병원과 응급·외상·심뇌혈관·정신응급센터 등 의료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지역에서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함께 점검하고, 병원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이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강화 계획에 따라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러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이번 회의는 울산 공공의료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회의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명월 공공의료본부장이 ‘울산 공공의료의 현재와 울산대학교병원의 역할’을 소개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서 전진용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은 정신응급 대응체계 운영 성과를, 옥민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은 위급환자 대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환자 이송 연계 체계 개선 ▲의료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배치 등 현실적인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울산의 병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명월 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울산 시민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공공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