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5-08-14 62
울산대병원, 디지털 아트 전시 ‘청춘의 빛, 여기에 머물다’개최
울산대 예술학부 학생 작품, 신관 1층 라운지서 상영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공간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은 오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본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 울산대학교 예술학부 학생들의 디지털 아트 전시회 ‘청춘의 빛, 여기에 머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대 예술학부 학생들이 청춘의 순간과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을 프로젝터를 통해 디지털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다. 병원을 찾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예술이 주는 따뜻한 감성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 작품은 청춘의 빛나는 감정과 일상, 성장의 흔적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학생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일러스트를 통해 ‘청춘의 순간’이 병원 공간 속에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작품마다 담긴 생동감 있는 색감과 상징적 이미지들은 관람객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회복의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울산대학교 예술학부의 하원 학부장과의 협업 아래 진행되며, 울산에서 새로운 청년작가들과 함께 병원 예술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하원 학부장은 “예술은 공간을 따뜻하게 바꾸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그림을 통해 위로받고, 자신의 청춘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의료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를 접목한 치유환경 조성을 통해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병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