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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1등급, 간암 사망률 0%… 울산대병원 암 치료 성적표 우수

관리자 2025-08-22 346

유방암 1등급, 간암 사망률 0%”… 울산대병원 암 치료 성적표 ‘우수’

전국 최고 암 치료 시스템과 환자 안전 정부로 입증받아  


울산대병원(병원장 박종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분야 1등급을 획득하고, 간암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여자 암 발생률 1위 유방암, 8회 연속 1등급 획득

이번 유방암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및 재입원율 등 총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6.05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으로, 유방암 환자 진료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 암사망률 2위 간암, 환자 90일 이내 사망률 ZERO

간암 적정성 평가는 이번 2주기에서 처음으로 확대 실시됐다. 기존 1주기에서 수술 사망률 1개 지표만을 평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국소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을 시행한 환자들에 대해 총 15개 지표로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탁월한 진료 성과를 입증했다. 간암 환자의 경우 확진 후 30일 이내에 수술을 받은 비율이 93.9%에 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보여주었으며, 치료 전 진단 적정검사 실시율은 100%로 모든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과정을 거쳐 표준화된 치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수술 사망률(원내 사망 또는 수술 후 90일 이내 사망)이 0%를 기록하며 병원의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김진성 암병원 부원장(외과 교수)은 “이번 유방암·간암 적정성평가 성과는 울산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심평원이 발표한 2주기 5대 암 평가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환자 중심 진료 체계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최고의 암 치료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